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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해석 해설 줄거리 총 정리

테넷 각종 커뮤니티 반응들을 보면 봐도 도대체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는게 대부분인데요. 오늘 글은 그런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쉽게 테넷의 상황들을 풀어본 테넷 해석 글입니다. 과학적인 이론 해설 부분은 어차피 설명해도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과감하게 생략했습니다. 어차피 영화에서도 가장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그냥 '미래의 기술이다' 이걸로 퉁치니까요.

괜히 영화에 나오는 이 설명을 다 이해하면서 보려다가 정작 서사를 놓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영하 예고편에서도 미리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냥 느껴라" 라는 대사로 관람 팁을 줬죠. 과학적인 내용 이해하지 못 헀다고 스스로 자책할 필요 없습니다. 이해할 수 없으니까 그냥 느끼면서 봐야 하는 영화니까요.

그냥 과학적인 이론으로 언젠가 실제로 가능할 수도 있는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다른 시간 여행 영화에서 소개된 적 없는 방식의 시간 여행 방법을 보여주는 영화다' 라고만 이해하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테넷 해석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을 위한 테넷 해석이니 스포가 담겨져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테넷 해석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쉽제 정리!

우크라이나의 오페라에서 주인공은 임무 중 완전히 처음 보는 형태의 어떤 무기를 테러 집단에서 지켜냅니다. 하지만 러시아 용병들에게 붙납히고 고문을 당ㅇ하게 됩니다. 이때 주인공은 보안 유지를 우해 훈련 받은 대로 CIA의 자결용 독약을 먹는데요. 하지만 어째서인지 주인공은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테넷이란 비밀 조직이 주인공을 살리고 새로운 임무를 부여한 것인데요. 테넷은 앞으로 닥칠 3차 세계 대전을 막기 위한 조직입니다. 이 3차 세계 대전은 이전 1차, 2차 대전처럼 나라들과 나라들의 전쟁이 아니라 현재 시간의 세계와 미래 시간의 세계의 캐삭빵 전쟁이었죠. 단, 지게 되면 현재 시간의 세계만 사라지는 몸시도 불리한 캐삭빵이었습니다.

미래의 한 여성 과하가작 엔트로피를 반전 시켜 시간을 역행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었고 이 기술로 한 세계의 모든 엔트로피를 반대로 돌려버리면 그 세계를 없애버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이를 우려한 이 과학자는 그러한 세계의 엔트로피를 모조리 역전 시킬 수 있는 절대 공식을 물체로 만들고 그것을 9개로 나우어 가장 안전한 곳에 보관해 누구도 찾을 수 없게 하려 합니다. 이 9개의 물체가 바로 알고리즘이라 칭해지는데 주인공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이라고 생각했던 241이 바로 알고리즘 중 하나였습니다.

이 알고리즘을 만든 여자 과학자가 죽기 전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 곳은 바로 과거의 시간, 그 중에서도 9개의 핵 보유국이 가장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며 지키는 핵무기 시설이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초반부 계속해서 241이 무기라고 언급되고 주인공과 관객들이 이것이 플루토늄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던 건 바로 이런 배경 때문이었죠.

이 알고리즘을 조합한 공식을 통해 과거를 없애버리려 하는 미래 세력은 사토르를 통해 과거 시간의 세계를 없애버리려 합니다. 사토르는 자기가 가지지 못하면 남들도 절대 가질 수 없다는 식의 치사뽕 욕심쟁이 마인드의 소유자인데요. 췌장암 말기로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앞둔 사토르는 내가 죽으면 세상도 같이 끝내버릴, 한 시간의 세계를 아무런 미련 없이 삭제해버릴 최적합자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토르는 미래 세계와의 소통으로 벌써 9개의 알고리즘 중 8개를 모은 상태였고 마지막 1개, 241만 모으면 끝이었는데 주인공의 오페라 하우스 활약으로 인해 그것이 수포로 돌아가 매우 뿔난 상태였죠, 이 알고리즘을 다 모아 자신의 생명과 이 세계 자체가 함께 끝나야 직성이 풀릴 텐데 더 늦어졌다간 알고리즘을 다 모으기도 전에 자기 생명이 먼저 끝나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주인공은 인도에서 자신의 남편을 바지 사장으로 내세워 무기 장사를 크게 하는 테넷과 깊은 관련이 있어 보이는 프리야를 만나고 프리야를 통해 사토르가 간절히 찾고 있는 것이 바로 이 241이란 것을 알아냅니다.

주인공은 이 241이란 것이 그저 플루토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리고 주인공은 이런 241을 노리는 사토르에 접근하기 위해 그의 아내인 캣과 접촉하는데 그림 감정을 하는 사토르의 아내 캣은 남편이 오슬로 공항에 있는 조세피난처로 이용하는 프리포트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주 들른다는 것을 주인고에게 알려줍니다.

주인공은 이 곳 중심부에 위치한 사토르의 비밀 창고에 플루토늄과 관련된 어떤 중요한 것들이 숨겨져 있다고 판단하고 동료 닐과 함께 이 곳을 들어갈 계획을 세웁니다. 바로 비행기를 충돌시켜 사람들의 이목을 돌리고 화재 경보를 울려 직원들이 대피한 그 짧은 시간에 사토르의 비밀이 숨겨진 곳으로 들어가는 작전이었죠.

 

테넷 해석 해설 총 정리

그렇게 들어간 사토르의 비밀 장소에는 두 개의 회전문이 덩그러니 있었는데 그 순간 양 쪽의 문에서 얼굴을 가린 똑같은 복장의 남자들이 각각 튀어나와 주인공들을 당황하게 합니다. 닐은 달아다는 한 명을 쫓아가고 주인공은 나머지 한 명을 격투 끝에 제압하는데 그 순간 제압한 적은 비행기 엔진의 폭발과 함께 빨려 들어가듯 사라집니다.

사실 이 같은 복장의 남자는 더 미래의 시간에서 인버전을 하여 과거로 시간을 거슬로 온 주인공이었고 미래의 시간에서 과거 이 순간까지 시간을 거슬러와 오슬로 공항에 컨테이너가 내리는데 예상했던 것과 다른 위치에 내려져 닐과 함께 총에 맞은 캣을 들것에 싣고 올기다가 하필 비행기 엔진 폭발의 후폭충에 날려, 과거 주인공의 시점에서 갑자기 비해익 엔진 폭발에 빨려 들어가듯 사라진 그 순간에 위차하게 된 것이었죠. 일어난 일은 반드시 일어나는 걸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 때 주인공은 자신을 잡으려는 과거의 주인공 자신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과거의 자신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면 존재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이죠. 그렇게 미래에서 온 주인공은 과거의 주인공과 격투를 하게 되는데 서로 다른 시간의 흐름을 향유하는 두 명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각각 반대로 시간이 흐르는 것과 같이 움직이는 상대와 싸우게 된 것입니다.

이 때 미래의 주인공은 과거의 주인공을 따돌리기 우해 회전문 안으로 들어가고 시간이 역전되어 반대 쪽, 닐이 있는 문으로 나와 도망칩니다. 그런데 이 때 주인공과 닐이 이 문에 처음 왔을 때 시점, 이 두 문이 동시에 열리면서 두 사람이 동시에 튀어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헷갈립니다.

이 문은 들어가면 반대 쪽 문으로 나오게 되면서 그 문을 통과한 사람의 현재 시간이 거꾸로 가게 되는데 그러면 당연히 한 쪽에서 들어가면 다른 한 쪽에서는 나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근데 이 회전문에서는 같은 사람이 동시에 튀어나오죠? 언뜻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후에 에스토니아 도로 추격전 직후 나오는 창고의 사토르 회전문에서도 한 쪽에서 들어가면 동시에 반대 쪽에서는 나오고 있는 것이 보였던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놀란 감독이 실수한 부분일까요? 아닙니다.

이는 잘 생각해보면 당연히 에스토니아의 사토르 화전문과 오슬로 프리포트이 회전문에서의 상황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바로 미래에서 온 주인공이 과거의 주인공과 싸우다가 회전문에 들어간 그 상황 자체가, 이미 인버전 되어 시간이 반대로 흐르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죠.

 

테넷 해석 해설 총 정리

인버전 된 상태로 회전문으로 들어가 반대 쪽 닐이 있는 문으로 나오는 순간을 원래의 시간 흐름대로 본다면 당현히 두 명의 같은 사람이 동시에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미래에 인버전 된 주인공이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회전문으로 들어가는 순간은, 원래의 시간 흐름에서 볼 때엔 문을 열고 나오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고 그렇게 거꾸로 인버전 된 시간에서 회전문으로 들어가 반대 회전문으로 나온 주인공은 원래 시간 흐름을 향유하게 되면서 도망가게 된 것이니까요.

이 때 주인공은 추격하는 닐에게 정체를 발각 당하지만, 사실 많은 것을 알고 있던 닐은 주인공에게 그 무엇도 묻지 않고 그대로 놓아줍니다. 현재의 시간에서 예상했던 플루토늄 대신 이상한 회전문을 발견한 주인공은 사토르에게 접근하여 그에게 그가 오페라 하우스에서 얻지 못한 241을 훔쳐주겠다고 약속합니다. 

 

당연히 넘겨줄 생각은 없었고 이를 통해 그의 계획을 알아내어 막을 요량이었지만 캣을 인질로 잡은 사토르에게 오히려 주인공은 붙잡히게 되고 훔친 241의 위치를 추궁 당하게 됩니다. 이 때 사토르는 캣의 복부를 총으로 한 방 쏘고 또 이어서 다음엔 머리를 쏘겠다며 협박하는데 캣의 복부를 총으로 쏜 자국은 있지만 머리를 쏜다고 해놓고 머리를 쏜 자국이 없는 것을 본 주인공은 훔친 241이 있는 곳을 거짓으로 알려줍니다.

사토르는 이 주인공의 대답을 듣고 인버전 된 시간 속에서 241을 찾으러 향하고, 그리고 주인공 또한 241을 챙기러 가는 사토르를 막기 위해 자신도 인버전 한 채로 차를 타고 뒤쫓는데 좀 전의 시간에서 빈 케이스를 사토르에게 넘겨주었던 상황 중 목격했던 거꾸로 달리는 의문의 차가 바로 인버전한 채 사토르의 뒤를 쫓는 자신이었다는 것을 주인공은 알게 됩니다.

 

테넷 줄거리 해석 해설 총 정리

 

하지만 이 때 이미 과거에서 원래대로의 시간 흐름에서 보았듯 인버전 된 주인공의 차는 전복되고 이 때 사토르는 불을 붙이면서 인버전으로 인해 엔트로피가 역전된 상태의 주인공은 얼어붙으며 저체온증을 겪게 됩니다. 결국 주인공은 사토르가 241을 손에 넣는 걸 막지 못하죠.

캣의 치료에 대한 부분은 딱히 친절한 설명이 없어 확실하진 않지만, 인버전 된 총알을 맞았기 때문에 이 인버전으로 생긴 인버전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 상처와 똑같은 시간의 흐름에 맞게 몸 전체가 인버전 된 상태가 되야 하기 때문에 캣이 인버전 된 후 치료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예상합니다.

살아난 캣에 의해 주인공은 사토르가 췌장암 말기로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14일 전 사토르가 가족과 함께 베트남 여행을 갔을 때의 날짜가 마이클 케인 할아버지가 알려준 스탈스크-12의 지하 그라운드 제로 핵폭발이 있었던 날과 동일한 날이었단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날 캣이 아들과 보트를 타고 오니 남편이 한 동안 사라졌었단 얘기를 듣고 바로 이 날이 사토르가 자신의 고향이자 모든 것이 시작 된 스탈스크-12에 폭발을 일으켜 알고리즘을 그 곳에 묻으며 미래 세력에 알고리즘 위치를 알리고 그와 동시에 사토르 본인도 죽을 것을 계획하고 있다는 걸 예상합니다. 사토르는 또한 자신이 죽으면 미래 세력에게 알고리즘의 위치가 자동으로 전송되게 조치를 해놨죠. 사토르의 목숨이 곧 이 세계의 운명이었습니다.

세계의 종말을 막기 위해 3개의 팀이 구성됩니다. 먼저 레드팀과 블루팀인데 두 팀은 스탈스크-12로 들어가 작전을 수행하는 임무조로 블루팀이 1시간 먼저 작전에 투입되어 그들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레드팀이 마무리를 짓는 작전이었습니다. 미래와 현재의 공조 작전인 셈이죠.

블루팀이 이미 한 시간 후에 작전에 투입 되어 그 때부터 시간을 되짚어 오기 때문에 이들의 작전 보고를 바탕으로 레드팀은 작전 회의 때부터 이미 자신들이 진입할 동굴 입구가 무너져 내릴 것을 알고 대비하고 있었죠, 레드팀 중 아이브스와 주인공은 동굴로 들어가 폭발 전 알고리즘을 회수하는 것이 임무였습니다. 

그리고 레드팀과 블루팀이 작전을 수행하는 중 캣은 동시에 베트남에서 남편 사토르가 알고리즘 회수 전 죽지 않게 시간을 끄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알고리즘 회수 전 그의 죽음이 바로 곧 세계 멸망과 직결되었기 때문이죠. 베트남에서 원래 이 시간대의 캣과 아들 맥스는 보트를 타고 다른 곳에 다녀오고 남편 사토르 역시 자리를 비웁니다.

미래에서 사토르의 빠른 죽음을 막기 위해 온 배에 총상이 있는 캣은 몰래 배에 올라 사토르를 맞을 준비를 합니다. 이 때 헬기를 타고 나타난 사토르는 도착하자마자 캣에서 굉장히 미안한 표정을 짓고 전에 했던 과한 말은 농담이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사토르는 테넷 극초반부 주인공이 삼켰던 CIA의 독약을 캣에게 보이며 모든 것을 끝내는 약이라고 합니다. 그가 독약을 챙겨 온 점, 그리고 아내에게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사과하고 또 금방 나간 아들을 다시 오라고 하는 점, 이는 죽기 직전 생애 마지막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보내려 하는 알고리즘을 다 모은 미래에서 온 사토르란 걸 알 수 있게 하는 부분이죠.

하지만 스탈스크-12에서의 과거와 미래의 인버전 된 레드. 블루팀의 활약으로 알고리즘 탈환은 성공합니다. 이 부분 닐의 행보에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여기 주인공이 들어가면 위험해질 것을 알고 중가네 한 번 더 인버전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나서 차를 몰고 주인공의 동굴 진입 전 클락션을 울리며 막아보려 하지만 주인공과 아이브스는 동굴에 진입하고 바로 동굴은 무너지죠.

이에 닐은 기다렸다가 결정적인 순간 줄을 내려 주인공과 아이븟 그리고 알고리즘을 바깥으로 꺼내는데 성공합니다. 같은 시각 주인공이 알고리즘 회수를 마친 타이밍에 아슬아슬하게 캣은 남편 사토르를 총으로 쏘아 죽입니다. 그리고 그 시신을 바다에 던지고 자신도 배에서 다이빙을 하죠.

테넷의 초반부, 남편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베트남 여행 때 배에서 뛰어내리는 자유로워 보이는 여성의 모습을 동경하게 되었다는 캣의 대사가 있었는데요. 이는 남편 사토르의 아들 맥스를 데려오라는 호출을 받고 다시 돌아오는 캣이 남편을 죽이고 진정한 자유를 얻은 미래의 캣 자신의 모습을 목격한 것이었죠. 이 역시 일어난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알고리즘의 존재를 아는 자는 존재해선 안 된다는 것이 바로 아이브스의 입장입니다. 아이브스는 알고리즘을 3등분 하여 각자 숨기고 각자 알아서 원하는 때에 자결하자고 하죠. 닐은 자신의 알고리즘을 주인공에게 맡깁니다. 그리고 떠나며 말하죠. 미래의 자신을 테넷 요원으로 뽑은 사람이 바로 주인공이라고요. 주인공에게 닐과의 우정은 이제 시작이지만, 닐에게 있어 주인공과의 우정은 오늘 여기까지가 마지막이라고 말합니다. 그 때 주인공은 슬픈 표정을 짓고 있고 닐은 그런 주인공을 보며 애써 밝에 웃어 보이는데요.

그렇게 멀어지는 닐이 등에 멘 가방에 붉은 실과 동그란 금속으로 된 장식이 보이는데 이는 스탈스크-12의 지하 그라운드 제로에서 위기의 순간 갑자기 일어나 주인공 대신 총을 맞았던 얼굴을 가린 누군가의 가방에 있던 장식과 같습니다. 아마 이 이별 직후 닐은 다시 시간 역행을 하여 주인공을 구하고 죽었을 걸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페라에서 생각지도 못한 폭탄을 보고 망설이다가 발각 돼 위기에 빠진 주인공을 누군가 인버전 된 총알로 구해주는데 어쩌면 이 또한 닐이 인버전 하여 이 시간으로 와 주인공을 구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테넷은 이 시간대가 아닌 더 미래에서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아마도 주인공은 테넷 조직 창립자일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토르에 의한 미래 세력의 과거 파괴 시도는 이렇게 끝났지만 아마 이 시도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시도들이 있을 것입니다. 닐은 주인공한테 계속해서 '우리'의 규칙, '우리'를 강조해서 여러 차례 말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우리'는 테넷 조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적지 않은 시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함께 힘써온 주인공과 닐 두 사람을 말하는 것이겠죠.

테넷의 마지막은 알고리즘의 비밀을 알아선 안 되는 캣을 죽이려는 프리야로부터 미래의 주인공이 나타나 지켜주는 장면으로 끝이납니다. 캣이 전화를 하지 전에 이미 캣의 전화 내용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주인공이 나타났죠.

 

이 테넷 영화에서 이미 수 차례 보여준 현재 일어난 일은 이미 미래의 개입까지 모두 반영된 일이라는 점과, 일어난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걸 보여주면서 테넷은 마무리 됩니다. 워낙에 복잡한 내용이라서 이해하기 쉽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정말 역대급으로요.

 

이 글이 많은 분들께 테넷이라는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외 되었으면 하면서 이만 테넷 해석 해설 줄거리 총 정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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